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는 최근 대전시 동구 소재의 아동복지시설인 대동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아동들이 평소 가지고 싶었던 선물을 전달하는 ‘소원을 말해봐’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사회공헌활동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대동지역아동센터 원생 25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아이들은 평소 읽고 싶었던 책, 가지고 싶었던 인형과 축구화 등등 저마다의 사연이 담긴 위시리스트를 만들어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에 보내주었고 봉사회원들은 총 120만 원 상당의 선물을 구입해 전달했다.

선물 전달식 후에는 봉사회원들이 아이들과 함께 축구를 즐기고 릴레이 달리기 등을 하며 즐거운 추억을 함께 만들었다.

이세형 본부장은 “아이들이 선물을 받고 환한 웃음을 지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우리의 마음이 치유되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우리 본부는 ESG경영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에 빛과 희망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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