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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관련예산 84% 인건비 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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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관련예산 84% 인건비 치중"
  • 서산/ 한상규기자
  • 승인 2015.07.2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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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서산시의회(의장 장승재)는 지난 21일 7일간 열린 2015년 행정사무감사가 강평을 끝으로 감사 종료를 선포했다. 총무위원회 김보희 총무위원장은 장애인 복지관 운영과 관련해 “예산의 약 84%가 인건비로 집행되는 반면, 장애인들을 위한 프로그램 예산은 고작 4%”라며 “프로그램을 확대해 장애인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문화복지센터와 관련해서는 “재료비 명목으로 거둔 1인당 46만 원에 대한 명확한 지출명세서 제시를 요구”하는 한편 “강사료를 내부 기준표에 의거해 지급하고 있다”며 “센터장이 강의하고 강사료를 자신이 수령하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한 강한 의문을 제기하는 동시에 “내부 강사료 기준을 삭제토록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하라”고 말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윤영득 산업건설위원장은 해미군용비행장 소음피해지역 피해대책과 관련해 “수년째 해미군용비행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해당 지역민들이 재산상 피해와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며 “국가 차원의 특별법 제정이 근본 대책이긴 하지만, 서산시에서도 해당 지역민의 공공요금 감면과 초등학교 체육관 건립 등의 다각적인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세계테마파크 조성사업과 관련해서는 “현재 협의 중인 외국인 투자자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독창적인 사업 구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시 중국 농산물 불법 반입이 문제”라며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서산시가 머무를 수 있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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