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물약수터 등 2곳 기준초과
충북지역 주요 약수터 가운데 일부가 음용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시·군 지정 관리 시설 중 상시 이용하는 29개소를 선정해 여시니아균 등 미생물 포함 먹는물 수질기준과 미네랄을 대표하는 양이온 등을 검사했다.
조사결과 27개소는 적합한 반면 충주시 샘물약수터는 총대장균군 초과, 보은군 향교골 약수터는 탁도가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등 2개소가 부적합한 결과를 나타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해당 시·군에 결과를 통보해 조치를 취하토록 하는 한편 수질조사 결과를 보건환경연구원 환경분야정보시스템에 공개할 예정이다.
신현식 도 환경연구부장은 “약수터 안내판에 게시된 수질검사 성적서 적합 여부를 확인 후 음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주/ 양철기기자
ckyang5@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