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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 일자리 매치업’ 지원 적극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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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 일자리 매치업’ 지원 적극 나섰다
  • 한영민기자
  • 승인 2023.05.29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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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경험부터 정규직 전환까지
2차 참여자 내달 14일까지 모집
도 검증 24개 기업 매칭 지원
[경기도 제공]
[경기도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미취업 청년과 우수 중소기업을 연결해 정규직 전환까지 지원하는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위해 도는 2차 참여자를 내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 구직자가 연결(매칭)된 기업에서 3개월 동안 근무(일 경험)한 후 기업별 자체 평가를 통해 해당 인력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기업이 부담해야 할 3개월 인건비 중 도 생활임금 수준의 인건비(240만 원)를 지원하며 기업과 연결된 청년에게 기본교육(비즈니스 매너, 노동법 등)과 직장 적응 컨설팅, 잡아바 내 러닝센터를 활용한 맞춤형 직무교육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2차 모집에는 지난 4~5월 3단계 심사(서류평가→현장실사→심의위원회 최종 평가)를 거쳐 선정된 24개 기업이 참여하며 정보기술(IT)·기계·영업·마케팅 등 직무에서 근무할 청년을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올해 2차 기업모집부터 고용 안정성,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복리후생 등 청년들이 기업을 선택할 때 중시하는 요소를 평가표에 반영해 청년 친화적인 기업이 선발될 수 있도록 했다. 토스 앱 내 배너광고를 활용한 ‘타깃형 홍보’도 실시해 거주지·나이·소비 패턴 등 빅데이터를 분석, 도내 청년 구직자의 사업 참여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안치권 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매치업 사업을 통해 청년에게는 ‘우수기업에서 일할 기회’,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각각 제공함으로써 청년과 기업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일자리재단·민간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거주 만 18세~39세 이하 청년 구직자는 내달 14일까지 온라인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잡코리아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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