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황후 생가·신세계아울렛 식당·편의점 주먹구구식 운영
이상숙 시의원 지적...이충우 시장 "운영개선" 개편 시사
이상숙 시의원 지적...이충우 시장 "운영개선" 개편 시사
명성황후 생가와 신세계사이먼여주프리미엄 아울렛 내 식당 운영에 대한 문제점들이 지적됐다.
6일 여주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66회 시의회 2차 본회의에서 이상숙 의원(국민의힘·비례)은 시정 질문을 통해 여주지역 자활센터의 운영에 대해 철저한 관리감독을 촉구했다.
이날 이 의원은 자활센터가 운영중인 명성황후 생가 ‘황후의 뜰’ 식당과 매점, 신세계 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식당과 편의점 직원들의 불친절, 상한음식 제공, 음식질의 문제, 근무자 이탈, 방역수칙 미준수, 식사 후 급성 장염 발생 등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흑자를 낼 수 있는 좋은 조건에서 발생하는 적자 운영의 이유를 찾아야 한다”며 “외지인 방문이 많은 곳에서 발생하는 이러한 문제점들은 시 이미지에 상당한 악영향을 줄 수 있기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이충우 시장은 답변에서 “명성황후 생가나 신세계아울렛이 여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라는 점에서 자활근로사업단이 운영하는 부분의 개선에 대해 깊이 고민할 시기인 것은 분명한 것 같다”며 향후 개편을 시사했다.
이어 “불친절, 손님 응대 미흡, 음식 문제 등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친절 및 직무교육을 통해 개선하고 위생과 청결에도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