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는 김명숙 의원(더불어민주당·청양)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공공개방자원 이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에서 ‘공자원’은 충청남도의 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이 공공목적으로 설치하거나 사용하는 시설, 물품, 공간 등을 말하며, 공공자원 개방은 공공부문이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유휴시간이 발생하는 때에 국민에게 개방하는 것으로, 현재 대부분의 시·도에서는 단순 회의실 개방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타 시·도와 달리 시설 개방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부문에서 공공자원을 지정하고 개방할 수 있도록 제안됐다.

김 의원은 “도에서 우선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공공자원 개방 및 공유서비스를 실시하도록 하고, 도교육청과 각 시·군의 참여를 독려해 도민이 유익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16일 열리는 제345회 기획경제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심사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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