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골목활성화 정책연구회’는 최근 2023년 정책개발용역사업으로 정한 ‘만석동, 화수동 등 동구 일원 골목활성화 연구’에 대한 연구용역 착수세미나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세미나는 해당 연구모임 대표자인 윤재실 의원, 동구 소관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 연구 방향성을 공유하고 골목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문헌연구와 정주환경평가 및 현장견학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했다.
‘골목활성화 정책연구회’는 동구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들기 위한 연구를 수행, 걷고 싶은 골목길 발견과 지역 골목 상권을 활성화해 구민의 행복한 삶의 계기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의원연구단체이다.
연구용역 책임연구원을 맡은 최석호 교수는 “살기 좋은 동네는 걷기 좋은 동네를 기반으로 한 워커빌리티(walkability) 활성화가 핵심”이며 “본 연구용역을 통해 동구 골목길의 걷기 점수화를 바탕으로 매력적인 골목길을 발견, 정주여건 개선과 함께 인구 유입을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책연구회 대표 윤 의원은 “골목길을 잘 가꿔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걷기 여행길을 조성해 여행객을 끌어들이고 골목상권을 활성화,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며 “연구용역을 통해 실효성 있는 연구결과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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