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시설물 설치 등 환경개선 추진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3년간 소방 활동 빅데이터를 분석해 경기도 북부지역 10개 시·군의 95개 재난위험 지역을 선정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안전 지도와 관리 카드를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재난안전지도는 재난 특성에 따라 남양주시 불암산 거북바위 등 산악사고 위험지역 52곳, 가평군 청평유원지 하천 일대 등 수난사고 위험지역 28곳, 파주시 운정 4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등 상습 침수지역 3곳, 고양시 덕양구 향동숲내초등학교 인근 등 교통사고 다발 지역 12곳을 선정했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관할 소방서 및 시·군의 재난 안전 부서에 재난안전지도를 공유하고 올해 안에 재난위험 지역에 대한 안전 시설물 설치는 물론 환경개선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고덕근 본부장은 “시·군·소방기관의 협업을 통해 사고 발생을 원천적으로 개선함으로써 도민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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