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해서 나온 시민을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이다 도주한 일당이 검거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40대 A씨 등 5명을 전날 오후 10시 20분께 경기도 광주시에서 긴급체포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이들은 지난 13일 오전 11시 20분께 수성구 범어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30대 B씨가 갖고 있던 현금 7천만 원이 든 가방을 뺏으려다가 실패하자 수차례 폭행한 뒤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조사하고 있으며 5명 모두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대구/ 신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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