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내달 30일까지 ‘한국전쟁과 노르웨이’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UN군 일원으로 한국전쟁에 참전,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운 노르웨이군의 활약상을 소개한다.
한국전쟁 당시 623명의 의료지원 병력을 파견한 노르웨이는 동두천시 하봉암동에 ‘노르웨이 이동외과 병동(NORMASH)’을 설치, 전투 중 다친 UN·국군 부상병 및 포로와 민간인까지 치료했다.
박형덕 시장은 “나라 사랑과 안보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노르웨이와의 역사적 관계를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노르매시 야전병원과 관련된 문화재 등록 및 활용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동두천/ 진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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