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서 지적
경기 의왕시 신혼부부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실적이 당초 계획에 비해 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의왕시의회에 따르면 한채훈 의원은 최근 건축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신혼부부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실적을 높이기 위해 방안을 강구해야한다”고 촉구했다.
한 의원은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시는 지난해 신혼부부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35개 가구에 지원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으나 16개 가구가 참여해 주택소유, 공공임대, 보증금액 3억 원 초과 등의 사유로 7개 가구가 지원받지 못하고 최종 9개 가구 지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혼인 7년 이내 무주택 신혼부부 중 연소득 8000만 원 이하인 가구에 대해 주택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5% 최대 130만 원의 혜택을 받는다.
한 의원은 “자격기준을 완화하고 지원금액을 상향 등 방안을 모색해 실효성 있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의왕/ 배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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