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까지 세 번째 릴레이 ‘흐드러지는 이야기들’ 무료 전시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2023년 동작아트갤러리 전시공간지원사업(이하 전시지원사업)’에 선정된 작가들의 세 번째 릴레이전시회가 내달 8일까지 동작아트갤러리 전시실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전시지원사업’은 구와 동작문화재단이 시각예술분야 활성화 및 구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공간부터 홍보·촬영·설치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 번째 전시회 ‘흐드러지는 이야기들’은 환상과 상상을 주제로 꾸준히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정해민 작가의 전시로, 작가는 가상의 인물 ‘정 박사’가 되어 미지의 섬을 여행하며 관찰한 여러 신비한 풍경들을 그려낸다.
일상의 평범한 사물들이 작가의 상상력을 통해 전환돼 환상 속 세계를 구성함으로써 관객으로 하여금 색다른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이번 전시는 내달 8일까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동작아트갤러리 전시실(보라매로5길 28-1)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기간 중 수요일과 토요일 오전 11시, 오후 4시에 방문하면 도슨트(전문 해설사)로부터 전시작품 해설을 들을 수 있다.
또 전시와 연계해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정박사가 되어 관찰일지 작성하기’, ‘자신만의 섬 상상하기’ 등과 같은 체험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한편 첫 번째 ‘오늘도 당신은 아름다운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와 두 번째 ‘초월하는 세계=초월하는 감각’ 릴레이전시회에는 총 709명이 방문해 호응을 얻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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