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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김포공항 30분이면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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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김포공항 30분이면 도착한다
  • 시흥/ 정길용기자
  • 승인 2023.06.2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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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소사구간 내달 1일 개통
"시민들 전철이용 편의성 확대"
서해선 ‘소사~원시’ 구간이 서해선 ‘대곡~원시’ 구간으로 노선명을 변경·확정하고 내달 1일부터 소사~대곡 연장구간의 운행이 개통된다. [시흥시 제공]
서해선 ‘소사~원시’ 구간이 서해선 ‘대곡~원시’ 구간으로 노선명을 변경·확정하고 내달 1일부터 소사~대곡 연장구간의 운행이 개통된다. [시흥시 제공]

내달부터 경기 시흥시청역에서 김포공항까지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흥시는 서해선 ‘소사~원시’ 구간이 서해선 ‘대곡~원시’ 구간으로 노선명을 변경·확정하고 내달 1일부터 소사~대곡 연장구간의 운행이 개통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경기 서부~북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개통 구간은 ‘부천 소사역~부천종합운동장~원종~김포공항~능곡~고양 대곡역’까지로 총 6개의 역사가 개통되며, 사업 연장은 18.35km다.

‘대곡~소사’ 구간이 개통되면 시흥시청역을 기점으로 김포공항까지 환승 없이 30분 내로 진입할 수 있다. 특히 종점인 대곡역까지는 40분이 소요되며 부천종합운동장역, 능곡·대곡역 등 주요 역사에서 3, 5, 9호선 및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 경의중앙선까지 다양한 노선으로 환승이 가능해진다.

시 관계자는 “대곡~소사 구간이 개통되면 출·퇴근 여건은 물론, 여가 통행이 개선돼 시흥시민의 전철 이용 편의성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철도사업 역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시흥/ 정길용기자
kyon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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