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 부곡동에 위치한 1호선 의왕역에 이용자 편의 제고를 위한 무빙워크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채훈 의왕시의원(부곡동·고천동·오전동)은 최근 의왕시청 대중교통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왕역 무빙워크 설치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한 의원은 “의왕역 1번출구에서부터 대합실까지의 거리가 220m에 달해 일반인의 경우 도보 평균 3분 가량 소요되며, 노인과 장애인의 경우 더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의원은 “의왕초평A3 신혼희망타운 981세대 입주가 오는 10월로 예정되어 있고 3기 신도시 개발사업 등을 통해 의왕역이 교통거점이 되어 많은 이용자와 수요가 더 크게 발생할 것을 대비해 시민 편의 제고를 위하여 무빙워크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해야한다”는 취지를 밝혔다.
한 의원은 “해당 사안을 관계부서인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측과 긴밀하게 협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의왕시청 대중교통과장은 “검토와 함께 관계부서 등과 협의를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전국매일신문] 의왕/ 배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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