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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산림자원연구소 청양 유치, 최우선 과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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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산림자원연구소 청양 유치, 최우선 과제 추진”
  • 청양/ 이건영기자
  • 승인 2023.06.22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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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군수, 6월 브리핑서 민선8기 2년차 역점사업 발표
일반산업단지 조성·버스터미널 통합 이전·민간 골프장 등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 정례브리핑. [청양군 제공]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 정례브리핑. [청양군 제공]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는 22일 "충남 산림자원연소 청양 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6월 정례브리핑에서 "군 전체 면적의 66%가 임야며 생태 1등급 비율이 도내에서 가장 높고 칠갑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등 산림 연구에 가장 적합한 식생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고운식물원과 지역의 산림자원을 융복합한다면 연구·교육·휴양은 물론 관광까지 아우를 수 있다”며 “군은 도내 중심부에 위치하면서도 각종 개발지원에서 소외돼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반드시 청양 이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규 일반산업단지 조성에도 의지를 드러냈다. 

현재 주민 소통 및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 중이며 인허가 및 기반 시설 추진과 동시에 우량기업, 민간 자본의 적극적인 유치로 성공적인 산단 조성에 사활을 걸겠다고 다짐했다.

공설운동장을 포함한 체육시설 복합부지 조성과 청양읍 시내·외 버스터미널 통합 이전도 추진한다.

군은 두 시설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지난 2월 100인 토론회를 열고 4월에는 군민 여론조사를 진행하는 등 의견을 모으고 있다.  

민간아파트 신축 사업에 대해선 오는 10월 분양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민간 골프장에 대해선 지난 4월 충남도 산지관리위원회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5월에는 군 도시·건축 공동 심의를 완료해 토지 보상 협의도 91%가량 진행됐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명품 테마공원도 조성한다. 

군은 12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까지 우산 일원 약 50ha 부지에 산림 체험과 건강증진, 다양한 문화 활동을 위한 시설물 설치와 조경사업을 추진한다.

또 반려동물 놀이공원에 대해선 100억 원을 투입해 1만 5000㎡ 규모의 부지에 반려동물 놀이공간과 돌봄 공간을 조성한다.

마지막으로 청양읍 소재 우산성 복원 기반을 마련한다. 우산성은 2000년대 초 실시된 기본조사에서 백제 유물이 발견됨에 따라 정밀 발굴조사를 통해 정확한 축조 시기와 축조 방법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군은 유적의 훼손으로부터 성을 보호하고 탐방객 안전 확보 등 복원 요구 증가에 따라 추경을 통해 1차 발굴조사 예산 7억 원을 확보했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2년 차는 5년간 확보한 예산과 사업추진 역량을 바탕으로 그동안의 청사진을 실체화하고 가시화하는 시기”라며 “충남 사회적 경제 혁신타운, 가족문화센터, 평생학습관 착공 등으로 청사진의 현실화를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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