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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세계 최고 그림 작품 예술적 가치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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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세계 최고 그림 작품 예술적 가치 조망”
  • 용인/ 유완수기자
  • 승인 2023.06.25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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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소년지도위원 300명 특강
“가장 비싼 그림 레오나르도 다빈치作
사우디아라비아 빈살만 왕세자 구매”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4일 용인산림교육센터 교육관 대강당에서 용인시청소년지도위원 300명을 대상으로 미술 특강을 했다. [용인시 제공]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4일 용인산림교육센터 교육관 대강당에서 용인시청소년지도위원 300명을 대상으로 미술 특강을 했다. [용인시 제공]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4일 용인산림교육센터 교육관 대강당에서 용인시청소년지도위원 300명을 대상으로 미술 특강을 했다.

이날 이 시장은 ‘천문학적 가격에 팔린 그림들’을 주제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 TOP10, 비공식 매매로 비싸게 팔린 그림들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작품의 예술적 가치, 화가의 삶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세계 미술시장에서 가장 비싼 값에 팔린 그림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도르 문디(구세주란 뜻, 4억5030만달러, 현재 환율로 환산할 경우 약 6000억 원)'를 보여주고, 최초 발견된 당시 덧칠되어 있던 모습과 비교해서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 그림은 원래와 다른 모습으로 덧칠되어 있었는데, 그것을 걷어낸 다음 다빈치의 진품이란 판명까지 받게 됨에 따라 원래 10만원도 안 되는 45파운드에 팔렸던 그림의 가격이 치솟았다”며 “사우디아라비아의 빈살만 왕세자가 그림을 사서 6000억 원이 넘는 개인 요트에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사우디아라비아는 '살바도르 문디'를 프랑스 루브르박물관과 아랍에미리트 루브르 분관에 전시하려고 추진했다가 뜻을 이루지 못했다”며 “루브르 아부다비는 프랑스의 유명 건축가 장 누벨이 설계했는데, 이처럼 뛰어난 건축물로 인해 그 지역이 새롭게 발전하는 경우가 있고, 대표적인 사례가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 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생존한 화가의 작품 중 최고가를 기록한 영국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예술가의 초상(8000만 달러)'을 비롯해 '더 큰 첨벙', '클라크 부부와 퍼시', '어머니' 등의 작품을 함께 소개하며 ‘이중초상’의 개념을 설명하고 그의 미술작품이 광고, 사진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재현되는 사례를 설명했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youy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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