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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전국 아파트 3만여 가구 입주…서울 4990가구・경기 7541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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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전국 아파트 3만여 가구 입주…서울 4990가구・경기 7541가구
  • 강성호기자
  • 승인 2023.06.26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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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비수도권 간 주택시장 온도 차
25일 오전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연합뉴스]
25일 오전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연합뉴스]

내달 전국에서 아파트 3만여 가구가 입주한다.

26일 직방에 따르면 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3만542가구(임대·연립 제외, 총 가구 수 30가구 이상 아파트 포함)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 1만4천149가구, 비수도권 1만6천393가구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에서 4천990가구가 입주해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광진구, 은평구, 동대문구에서 4개 단지가 입주하며 이 중 3개 단지는 1천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다.

서울 입주 단지는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리버파크시그니처(878가구)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1천425가구) ▲은평구 수색동 DMC파인시티자이(1천223가구) ▲은평구 수색동 DMC SK VIEW 아이파크포레(1천464가구) 등이다.

경기는 7천541가구가 입주해 내달 지역별 입주 물량 중 가장 많은 물량이 입주한다. 인천은 1천618가구 입주 예정이다.

월별 입주물량 추이. [직방 제공]
월별 입주물량 추이. [직방 제공]

비수도권은 충남에서 4천458가구가 입주하며 2017년 2월(6천137가구) 이후 가장 많은 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특히 아산 탕정지구에 3천가구가량의 대규모 브랜드 단지 등이 입주한다.

이 밖에 대구 2천912가구, 부산 2천167가구, 충북 1천274가구 등의 입주가 진행된다.

수도권은 입주 물량이 지속해 공급되지만 이에 따른 매매·전셋값 하락 부담은 크지 않은 모양새다. 

반면 비수도권은 미분양 증가와 기존 주택시장 거래 침체에 새 아파트 입주 물량까지 늘면서 입주율이 비교적 저조하다.

[전국매일신문] 강성호기자
ks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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