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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모든 정책에 건강 실현을 위해 강동아트센터서 관리자 대상 ‘건강도시 관리자 워크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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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모든 정책에 건강 실현을 위해 강동아트센터서 관리자 대상 ‘건강도시 관리자 워크숍’ 실시
  • 박창복기자
  • 승인 2016.04.19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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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도시 전략인 예측 도구 기법 배우고, 건강도시 창의 아이디어도 심사

 ◇ 관리자 워크숍 강의 장면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건강도시 강동 실현을 위해 최근 강동아트센터에서 국 ․ 과장 등 관리자 총 84명을 대상으로 ‘건강도시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강의와 실습을 통해 선진 학술 이론인 ‘예측 도구(Foresight Tool)'를 관리자들이 직접 체험해 보고 건강도시 창의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하는 자리다.

  예측 도구 기법은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소의 건강도시 전략의 일환으로써 참여적 방법으로 미래의 비전을 설정하고 그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미래에서 현재에 이르는 기간 동안 실행해야 할 우선순위 계획을 작성해 본 후 현재 필요 사항이나 문제점을 확인하는 기법이다. 영국, 호주, 싱가폴 등 국외 건강도시에서는 널리 알려진 기법으로 관리자급 공직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하는 것은 강동구가 국내 최초다. 

  자치단체에서 실질적으로 사업을 실행하는 공무원들이 향후 건강친화적인 정책 수립 뿐 만 아니라 예측 도구의 활용을 통해 각 부서에서 보다 미래지향적이고 능동적인 사업 계획, 실행을 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건강도시 관리자 워크숍답게 ‘2016 건강도시 아이디어 발표회’도 이뤄졌다. 이번 발표회는 다양한 아이디어 수렴을 통해 모든 정책 내 건강을 실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직원들이 제안한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로 ‘자꾸 걷고싶은 계단’, ‘산책타임제(Walk-Work) 운영’, ‘건강백세상담센터를 이용한 아동건강권리 증진’, ‘치카치카’, ‘내 손안의 건강 만들기’ 등 5건의 우수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이 아이디어들은 관리자들이 함께 공유하고 직접 현장평가단이 돼 심사까지 진행했다. 최우수상은 주택재건축과가 발표한 ‘자꾸 걷고 싶은 계단’, 암사1동의 ‘산책타임제 운영’에 돌아갔다.

◇ 창의 아이디어 발표회

 또한,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의장 도시 강동구는 ‘모든 정책 내 건강’을 모토로 전 부서에서 정책 수립 시 주민 건강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사업을 계획하고 실행하고 있다. 주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21개 주요 부서를 선정, TF팀을 구성하고 열린토론회, 건강도시 추진 보고회, 마스터플랜 책자 발간 등을 추진했다.

  올해부터는 주민 신체활동량 증가를 위한 ‘활동적인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자 18개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1동 1건강프로그램 만들기, 동별 걷기 대회 계획 등 ‘주민과 함께 만드는 건강한 강동구’를 목표로 건강도시 사업을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앞으로도 모든 정책에 건강의 개념을 담은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강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 정책을 추진하는데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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