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최근 올해 상반기 중구·강화·옹진지역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모두 43억 원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배 의원이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중구 5개 사업 13억 원 ▲강화군 4개 사업 15억 원 ▲옹진군 3개 사업 15억 원 등 총 12개 사업 43억 원이다.
먼저 중구 특별교부세는 확보 현황은 ▲유동 21-1번지 일대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5억 원 ▲연안부두 골목길 일원 경관 가로등 설치공사 2억 원 ▲개항장 일대 도로정비 2억 원 ▲항동7가 및 신흥동3가 하수관로 보수보강 3억 원 ▲율목동 도로 열선 설치사업 1억 원이다.
이번 특별교부세의 확보로 율목·도원동의 누적된 주차난과 연안부두, 개항장, 율목공원 일원의 통행 여건이 대폭 개선되는 한편, 20년 이상 노후화한 항동7가와 신흥동 3가 일대 하수관로의 긴급 보수 역시 속도를 받을 전망이다.
강화지역의 특별교부세는 ▲강화읍 원도심 일원 관광자원 구축 2억 원 ▲해누리공원 보강토 옹벽 보수 4억 원 ▲청사 엘리베이터 설치 5억 원 ▲상동암리 1141-32번지 담수로 정비 4억 원이다. 강화군은 향후 강화읍 원도심 일대에 야간 산책로와 관광자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강화군 청사 내에 엘리베이터를 설치, 노약자와 장애인의 접근성과 편익을 증진하는 한편 작년 호우로 붕괴된 해우리공원을 보수하고, 상동암리 일원의 저류시설 설치로 영농활동 여건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옹진지역 특별교부세는 ▲도서쓰레기 정화운반선 건조 9억 원 ▲옹진군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사업 5억 원 ▲대청 중고등학교 앞 보행자도로 개설공사 1억 원이다.
옹진군은 이번 특별교부세를 통해 북도·연평·덕적·자월면 사각지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운반선 건조에 대한 지방재정 부담을 덜고,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로 겨울철 제설활동을 원활하게 지원하는 한편, 대청 중고교 앞(1143-2번지 일대) 보행자 도로 개설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배 의원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확보로 지역구 현안사업들이 더욱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의 안전과 편익 증대를 위해 예산확보는 물론,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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