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도균 의장·김종보 의원·박희연 윤리특위 위원장 등 참석
서울 종로구의회 라도균 의장이 최근 서울시의 창신·숭인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현장 브리핑에 참석해 사업 전반에 대한 보고를 듣고 오세훈 시장과 골목을 돌며 주민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9일 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5일 현장 방문에는 최재형 국회의원, 정문헌 종로구청장, 종로구의회 김종보 의원, 박희연 윤리특별위원장이 함께 참석했다.
창신동 23·숭인동 56 일대(10만 4853㎡)는 2007년부터 뉴타운 사업이 추진됐지만 2013년 구역 지정이 해제됐으며 이후 서울의 1호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 됐지만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크지 않은 데다 소방차 진입이 어려울 정도로 도로 및 교통상황이 열악했다.
이에 서울시는 한양도성과 낙산 언덕으로 둘러싸인 이 일대를 구릉 지형을 살린 도시경관과 함께 2000세대 규모의 쾌적한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라도균 의장은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돼 주민들의 생활 환경이 개선되고 삶의 질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사업 추진과정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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