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70주년 한미 친선 전군 전투태권도 경연대회’가 지난 8일 주한미군 경기 동두천기지(캠프케이시)에서 개최됐다.
2004년 한국군 6군단과 미2사단과의 친선대회로 시작한 대회는 현재 한미 전군이 참여하는 유일의 스포츠 축제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올해는 우리 군 육·해·공군·해병대 및 경찰 13개 팀, 미2사단 등 4개 팀 등 1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동두천시, 국기원,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
각 군에서 선발된 선수단은 ▲전투겨루기(체급별) ▲격파 ▲높이 뛰어차기 ▲단체 품새 ▲스피드발차기 등 5종목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 김문옥 회장은 "태권도로 단련한 한미 장병들이 한반도 수호의 초석임을 믿으며, 앞으로도 문화교류를 더욱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동두천/ 진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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