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어르신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이달부터 ‘동작구형 어르신 안심케어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이를 통해 동작구형 생활밀착복지를 선도적으로 추진해 취약계층 어르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노인통합돌봄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동작구형 어르신 안심케어 서비스’ 는 ▲어르신 방문 한방의료돌봄 ▲안심외출 실버카 지원 ▲AI로봇 활용 취약어르신 집중돌봄 ▲어르신 전용 원스톱 이불세탁 ▲낙상예방 안심주거 환경조성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방문이 어려운 어르신 댁으로 한의사가 찾아가는 ‘어르신 방문 한방의료 돌봄사업’을 지난 6일부터 시작했다. 이와 함께 어르신이 집에서 고립되지 않고 이웃과 왕래하는 등 바깥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실버카(보행보조기) 보급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 ‘AI로봇 활용 취약어르신 집중 돌봄’을 통해 어르신 가구에 AI 돌봄 로봇을 보급해 어르신 정서 안정, 어르신 위험상황 대응 및 고독사 예방을 지원한다. 아울러 어르신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낙상예방 안심주거 환경조성사업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놓인 어르신들을 발굴하고 어르신 건강과 안전을 더욱 챙길 것”이라며 “민선8기 2년 차를 맞아 한 단계 더 고도화된 동작형 복지정책으로 동작구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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