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발언 통해 예비군차량 지원 반대 의원에 일침
서울 강서구의회 신찬호 의원이 12일 열린 제297회 1차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구민을 위한 정책에 정치색을 입혀 본질을 호도하고 의회를 분열시켜 정쟁으로 치닫게 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신 의원은 지난달 행정재무위원회에서 예비군차량운행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했으나 무소속 모 의원이 이에 대해 비용추계서요청하고 타 자치구의회의 사례를 예로 들며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신 의원은 "의원발의 조례에는 비용추계가 필요하지 않고, 내년도 본예산까지 신중히 검토할 여유가 있음에도 모 의원이 반대하고 있다"며 "타 의회의 사례는 위원장의 직권 상정이 문제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례안 발의 당시 본인의 국민의힘 소속이라고 소개한 것을 문제삼고, 대통령 추진공약인데 민주당은 왜 반대하지 않느냐고 하는 등 정치적인 의도를 가진 반대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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