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예방 긴급점검회의 주재
재난대책본부 2단계 격상 대응
재난대책본부 2단계 격상 대응
전남 나주시가 15일 오후 호우 경보 발령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20개 부서 근무자 1명씩, 20개 읍·면·동장 및 직원(2명)이 기상 특보 해제 시까지 정위치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윤병태 시장은 이날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한 재해취약지역 현장 점검과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등 붕괴 위험지구 1일 1회 필수 점검을 통한 현장 예찰과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다.
윤 시장은 “계속되는 비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급경사지 붕괴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이재민 발생 시 투입 가능한 모든 인력, 장비를 신속히 동원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산지 전용, 개발행위, 대지조성 등 대형 인허가 사업장 현장 예찰에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 시장은 회의 이후 다시 회진지구 전원마을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배수로·침사지, 비탈면, 절개면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전국매일신문] 나주/ 범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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