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아트 체험·주민 버스킹 등
충남 서천군기벌포문화센터는 오는 29일 미디어센터 야외 테크에서 300 인치 에어 스크린과 야외 상영용 스피커를 활용해 야외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영화상영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매월 넷째주 토요일 진행하는 소규모 생활문화축제의 첫 연계 행사로 치러진 지난달 24일에는 영화 '카운트' 가 상영돼 150여 명의 주민이 관람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29일 야외 영화상영회는 무전기를 통해 시대를 초월한 대학생 네 명의 모습을 담은 판타지 청춘 드라마 '동감'이 상영된다.
이날 상영회는 여름철 편안한 관람을 위해 모기장을 사전 예약제로 대여해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말엔 생활문화데이' 사전 행사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생활문화센터 실내 공간에서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샌드아트 체험과 청소년 보드게임대회가 개최되며, 야외 테크에서는 주민 버스킹과 벼룩시장도 운영된다.
김세용 센터장은 "주민들이 더운 여름 시원한 바람이 부는 야외영화관을 통해 잠시나마 일상의 피로를 풀고 가족,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여가 문화 활성화와 문화향유 기회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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