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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오는 23~24 양일 간 길동복조리시장에서 ‘가장(家場)’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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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오는 23~24 양일 간 길동복조리시장에서 ‘가장(家場)’ 열어
  • 박창복기자
  • 승인 2016.04.21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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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이 함께 하는 시장을 컨셉으로‘먹장’,‘책장’,‘옷장’진행

◇ 가장(家場) 포스터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 길동복조리시장이 오는 23~24 양일 간 가족과 함께 가는 장 ‘家場(가장)’을 개최한다.

가족이 함께하는 시장 ‘家場 (가장)’을 컨셉으로 길동복조리시장의 먹거리장 ‘먹장’, 가족이 함께 공부하는 ‘책장’,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드는 한복 체험 ‘옷장’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강동구청, 길동복조리시장상인회, 서울시 길동복조리시장 신시장 사업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강동도서관이 후원한다.

  먹장에서는 이번 ‘가장’을 통해 각 점포의 신제품을 알리며 방앗간에서 볶은 핸드 드립 아이스 커피 무료 시식회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건강원에서 내린 배즙으로 라떼, 커피로 둔갑한 칡즙, 과일가게 생과일주스 등 상인들이 개발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찾는 주민들의 입맛을 저격한다.

 책장은 매달 넷째주 일요일 강동도서관 어린이실과 문화교실 제공, 길동복조리시장 자치공동체 ‘길복공방’에서 양성된 주민셀러들, 도서관 이용객과 인근지역 가족들이 함께 공부하는 문화를 열어 간다는 계획이다. 길동복조리시장과 강동도서관은 가족이 함께 공부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책장’ 협약을 체결했다.

  옷장은 가장 행사 기간동안가족이 한복을 함께 입고 장을 본 사진을 길동복조리 신시장 사업단 페이스북에 올리면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한복체험업체도 선정했다. 전통시장에서 전통한복을 입고 맛과 멋을 즐기며 가족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이 밖에도 상인동아리 난타, 딩가딩가 기타공연, 라인댄스 등 공연과 가족한복체험과 한복런, 강동도서관 내에서 진행되는 ‘아빠! 책읽어주세요’ 동화책 읽어 주기 경연대회, ‘시장과 나’ 동화책 빅북 만들기,  ‘동구’ 무료배달 서비스도 열린다.

  주민셀러, 한복런 및 행사 참여를 원하는 가족 및 일반인은 길동복조리시장 신시장 사업단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gdsijang/ )와 길동복조리 시장 신시장사업단 ☎070-4896-2545)로 문의 하면 된다.

  길동복조리시장은 전통조리와 식자재가 밀집된 골목형 시장으로 직거래 야채, 두부, 방앗간, 떡집, 반찬 등 150개 점포가 있다. 70년대 초반에 형성돼 80년대 단속을 피해 옮겨 다니다 강동도서관 주변에 정착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으로 가장은 매월 넷째 토요일 ‘먹장’(18:00~22:00)을 시작으로 일요일 오전 9시에서 밤 10시까지 진행되며 11월까지 8회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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