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조재구 대표회장(대구 남구청장)은 25일 호우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예천군에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은 예천군을 포함해 충북 청주시, 괴산군, 충남 논산시, 공주시, 청양군, 부여군, 전북 익산시, 김제시, 경북 영주시, 문경시, 봉화군 등 12개 지역으로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산사태, 농경지 침수 등 재해복구를 위해 특별재난지역에 지원금 6000만 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난 1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5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전달했고 지난해에도 대구 매천시장 화재복구 활동지원, 태풍으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서울 영등포구 등 21개 시·군·구 지역의 수해복구를 위해 성금을 기부하고 지역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하는 등 대형 재난극복을 위한 구호활동을 펼쳐왔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예기치 못한 폭우로 제방이 무너지고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많았다”며 “전국의 기초지방정부와 한마음 한뜻으로 빠른 복구가 되길 기원하며 필요한 곳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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