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소방서는 집중호우시 다수의 인명을 구조하고, 강천보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학생을 구조한 인명구조 유공자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31일 소방서에 따르면 S레저 정철민 대표는 연양동 금은 모래 유원지 난한강 구간에서 운영하는 자신의 레저 사업장에서 지난 집중호우와 충주댐의 방류 영향으로 남한강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는 상황에서 자신의 영업장보다 상류 쪽에서 유실된 바지선을 목격했다.
위기의 상황에서 유실된 바지선을 신륵사 쪽의 암반 지대에 충돌해 잠시 멈춘 순간 5명의 탑승한 전원 구조 후 하류로 더 떠내려간 바지선은 여주대교와 충돌해 완전파손돼 전복됐다.
강천보에서 극단적 시도 학생을 구조한 K-water 운영관리(남한강 보 관리단) 남길희 근무자는 강천보 일대 안전 순찰 과정에서 강천보 난간에서 학생의 극단적 순간에 구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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