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까지 참여자 모집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육성을 통한 창의적 주민일자리 창출사업’(이하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2023년 에비츄 아이디어톤’ 참여자를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은 4차산업을 이끌어 갈 메타버스 크리에이터를 육성해 지역연계형 주민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5기 과정 참여자들의 수업이 진행 중이다.
이번 ‘에비츄 아이디어톤’은 web3 생태계에서 나의 상상력을 팀원들과 공유하고 고도화시킬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만들기 위해 계획된 행사로, 인지도가 높은 ‘에비츄’ 캐릭터를 활용해 관내 주민들에게 더욱 쉽고 재밌게 web3 및 메타버스 생태계 이해도를 높이고자 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동대문구의 지원하에 동대문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동사경센터)와 ‘더 샌드박스’가 함께 주최한다. ‘더 샌드박스’는 메타버스에서 다양한 브랜드들의 콘텐츠를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으면서 누구나 쉽게 게이밍 콘텐츠를 만들고, 소유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만들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동사경센터와 함께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을 진행해 왔다.
아이디어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수료생 1인을 포함한 3~5인 이내의 팀을 구성해 내달 15일까지 더 샌드박스 공식 네이버 카페(cafe.naver.com/thesandbox)나 동사경센터 홈페이지(eastse.net)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참여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서류심사 결과는 내달 21일 팀 대표자에게 문자로 개별 안내된다. 서류심사 합격팀은 행사 당일 ‘에비츄’ 캐릭터를 활용해 게임 구현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아이디어톤에 참여하게 된다. 최종 심사결과 총 3팀이 동사경센터장 훈격의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수상하게 되며 최우수팀에게는 메타버스 관련 취업연계 컨설팅과 더 샌드박스의 ‘Sand 토큰’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행사는 11월 1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네오 르네상스관’에서 개최되며 행사 당일에는 아이디어톤 외에도 메타버스 관련 기업소개,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수강생‧강사, 관계자의 토크콘서트와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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