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노숙인에 대한 밀착 지원에 나서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복지정책과와 4개구 주민복지과 직원들로 구성된 현장 순찰반 25개 팀을 편성해 공원, 공중화장실, 빈집, 교각 등을 돌며 노숙인 보호와 지원에 힘쓰고 있다.
노숙인이 발견될 경우 냉동생수 제공 및 의료지원 등 긴급구호 활동과 노숙인 시설 입소를 권유하고 입소 거부 시 임시숙박시설을 제공한다.
또 지난달부터 거리노숙인 안전지킴이단 등을 새롭게 구성해 거리노숙인의 위기지원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들은 정기적으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개최해 여성 노숙인의 범죄피해예방 및 시민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거리에서 배회하는 거리노숙인의 보호와 사회복귀를 위해 다양한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주/ 양철기기자
ckyang5@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