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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하수 오염 원천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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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하수 오염 원천 차단"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16.04.2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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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는 2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지하수 개발이용 과정에서 여러 원인으로 사용 중지돼 원상복구 없이 방치되고 있는 지하수 방치공을 발굴처리함으로써 지하수 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시군 및 읍면동 공무원으로 방치공 전담조사반을 편성운영하고 읍면동 단위까지 방치공 신고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지하수 개발실패 및 사용종료 후 적절하게 되메움 되거나 자연 매몰(또는 함몰)되지 않은 채 방치돼 지하수오염이 우려되는 지하수 관정을 찾아 한국수자원공사와 합동으로 현장 정밀조사를 실시한 후 되메우기 작업으로 원상복구 하도록 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관정은 관측정 또는 급수정 등으로 활용하게 할 방침이다.
 방치공 찾기는 무엇보다 지역주민의 신고와 협조가 매우 중요한 만큼 지자체 홈페이지, 반상회 등을 통한 홍보와 지하수 방치공 찾기운동 홍보물 배포 등을 통해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최대진 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지하수 수질 오염원이 되고 있는 방치공 찾기운동을 매년 정기적으로 전개해 오염원을 근원적으로 차단함으로써 후손들에게 깨끗하고 건강한 수자원을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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