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의회(의장 최치효)는 출근길 한 음식점에서 발생한 화재를 조기 진압한 강북구보건소 정선근 주무관에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강북구보건소 정선근 주무관은 지난달 13일 출근하던 중 강북구 관내 한 음식점에서 연기가 나오는 것을 발견하고 식당으로 들어가 비치된 소화기로 화재진압을 했다.
정 주무관은 평소에도 자녀들과 함께 소방안전교육을 받으면서 위급상황 시 안전수칙에 대해 숙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불시에 발생하는 화재사고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의회는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를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킨 공로를 인정해 정선근 주무관에게 강북구의회 의장 표창을 전달했다.
최치효 의장은 “용기있는 행동으로 타의 귀감이 된 정선근 주무관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강북구 직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와 선행을 베풀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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