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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분기 소비 전년 대비 1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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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분기 소비 전년 대비 15% 올랐다
  • 세종/ 유양준기자 
  • 승인 2023.08.24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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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매출액 활용···업종별 소비 현황 분석
1조 4451억 집계···한식·일반의원·편의점 순 증가
세종시청사 전경. [세종시 제공]
세종시청사 전경. [세종시 제공]

세종시 올해 2분기(4~6월) 카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하나카드(신용카드 및 여민전) 매출액을 활용해 2분기의 카드매출, 업종별 소비 변화 등을 분석했다

매출 분석 결과 올해 2분기 카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93억 원(15%) 증가한 1조 4451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1분기 대비로도 312억 원(2.2%)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업종은 한식 일반 음식점업으로 207억 원 증가했다.

일반의원은 66억 3000만 원, 체인화 편의점은 60억 8000만 원 순으로 매출액이 증가했다.

매출액이 감소한 업종으로는 주유소 운영업이 83억 9000만 원이 줄어 가장 감소폭이 컸다. 

이어 정부 기관 일반 보조 행정이 46억 9000만 원, 가정용 액체연료 소매업이 9억 5000만 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1월 31일 문을 연 싱싱장터 새롬점의 반경 500m 이내 1차 상권 변화를 분석해본 결과 지난해 상반기에 대비해 매출액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싱싱장터 새롬점의 반경 500m 이내 1차 상권에서 기록한 총 매출액은 90억 9000만 원으로 추정되는 것에 비해 올 상반기에는 127억 6000만 원으로 36억 7000만 원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업종별로는 육류 소매업이 13억 8000만 원(103%)으로 가장 높게 올랐다.

이어 슈퍼마켓이 10억 6000만 원(36.9%), 기타 대형 종합 소매업이 8억 5000만 원(26%), 기타 음·식료품 위주 소매업이 3억 8000만 원(23.6%) 순으로 매출액이 증가했다.

시는 분기별 카드 매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역 상권의 변화와 그 변화의 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시민에게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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