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지자체·의회 간 상생협력 지역발전 방안 논의
캠퍼스 개방·무인민원발급기 설치 등 선순환 구조 마련 성과
캠퍼스 개방·무인민원발급기 설치 등 선순환 구조 마련 성과
서울 서대문구의회 윤유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남가좌 1·2동,북가좌 1·2동)가 전날 명지대학교 유병진 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대학과 지역사회 간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5일 윤 의원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대학-지자체 간 지역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더욱 발전하는 서대문구를 만들고자 특별히 마련됐다.
실제 간담회에서는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캠퍼스 내 무인민원 발급기 설치,정문 앞 회전교차로 설치, MCC(신관) 시설 대시민 개방(열린 캠퍼스 조성) 등이 논의됐다.
무인민원발급기 설치의 경우 이날 명지대 내 행정동 1층 설치를 결정했다.명지대 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 누구나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도록 하자는 취지에서다.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대학 정문 앞 ‘차없는 거리’ 문제는 대안으로 회전교차로 설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열린 캠퍼스 조성’과 관련해서는 명지대가 기존에 학생들만 이용했던 MCC(신관) 내 강당 등 주요시설을 개방하는 방안을 제안해 향후 주민들이 공연이나 결혼식, 각종 행사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윤유현 의원은 명지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석사)하고 ㈜롯데호텔 총무·경리·관리 부문에서 22년을 근무한 뒤 구의회에 진출한 3선 의원으로, 8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윤 의원은 “명지대와 서대문구 발전은 물론 구민행복을 위해 지자체-대학 간 협력을 위한 중간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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