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영환)과 고흥군 소재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흥의 특산품인 유자를 비롯한 농수특산물의 수출증대 ▲중소기업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위한 유망과제 발굴 및 사업화 ▲지역특구 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성장 도모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광주전남중기청에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수출지원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유망 수출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해외시장 정보제공과 수출마케팅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고흥지역에서 생산되는 천혜의 자원을 활용해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희망하는 기업을 위한 R&D기획 및 유망과제의 공동발굴과 사업화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고흥군은 오는 2018년까지 5000만 불 수출을 목표로 수출농어업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과 긴밀한 협력관계가 이뤄짐으로써 보다 빠른 시일 내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