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의원 “국회・정부, 국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모든 대책 동원할 것”
배준영 국회의원(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최근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과 함께 수산업 현장을 점검하고, 수산업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7일 밝혔다.
배 의원은 이날 수산물을 구매하기 위해 어시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수산업자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한 뒤 “우리 수산물은 엄격한 방사능 검사를 거쳐 매우 안전하고 신선하니 안심해 달라”며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지 않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는 모든 대책을 총동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장관과 인근 횟집을 찾아 오찬을 함께하며, 수산물 소비 활성화 캠페인을 벌였다.
앞서 배 의원은 백령・대청・소청도를 3박4일간 찾아 어업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어민들과 만나, 어획량 증대와 깨끗한 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한 규제 해소 및 원활한 해양쓰레기 처리를 약속했다.
또 지난 7월에는 강화군 외포리를 찾아 간담회를 열고 어장 확대를 위한 관계부처와의 협의과정 및 진행사항을 설명했으며, 외포리 젓갈시장도 찾아 상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한 바 있다.
아울러 배 의원은 지난달 노동진 수협 중앙회장을 비롯 전국 200여 수협의 지점장들과 함께 옹진 진두항을 방문, 수산물 판촉행사를 벌이는 등 우리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가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한 선박 건조 때에도 정부가 행정.재정.기술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한 배 의원 대표발의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법’ 개정안이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한편 배 의원은 어시장 방문에 앞서 인천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준공식에 참석해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는 당초 국비를 확보하고도 설립부지를 찾지 못해 무산될 위기에 있었다”며 “자신과 관계기관이 모두가 수차례 협의 끝에, 부지를 확정 짓고 오늘 준공식까지 무사히 마치게 돼 매우 뜻깊다” 고 말했다.
인천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는 앞으로 중소형 선박의 검사와 점검, 해양안전 종합교육 등을 수행하게 되며, 선박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수상레저를 즐기는 수도권 인구까지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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