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인천관광공사와 국제교육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도성훈 교육감,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 이미영 동아시아국제교육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백현 관광공사 사장은 “인천지역의 관광을 총괄하며 역사와 문화, 자연경관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특히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활용한 마케팅, 청소년교류단체 유치를 위한 콘텐츠 개발 및 수학여행 가이드북 제작 등 다양한 업무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인천을 품고 세계로 향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교육’을 강화하며 ‘학생 국제교류 매년 1만명 실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교육청과 공사 간 교육 교류 기반 및 활성화를 위한 지원 협력 ▶초·중등학교 간 자매결연 등 학교 간 교육 교류를 위한 지원 협력 ▶교육교류·수학여행 등 연계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 교육감은 “양 기관의 체계적 협업을 통해 인천·해외 학생 간의 교류 활동이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으로 학생들이 세계시민성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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