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지난 1974년 공원 결정 후 장기미집행 됐던 복대근린공원에 40억 원을 투입해 근린공원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12월 완공 예정인 복대근린공원은 인근에 충북대와 청주고교, 주택가가 많아 시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하나 그간 대규모 경작 및 불법 점유물들로 훼손돼 공원 조성 요구가 많았다.
시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이 공원에 ▲신호등을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벽천 ▲주민 화합을 위한 행사장소인 광장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숲속 무장애 데크길 ▲어린이놀이터 ▲학생들이 재충전할 수 있는 숲속 쉼터 ▲다채로운 수목 식재로 사계
절 아름다운 초화류 식재 ▲주민들의 체력 증진을 위한 다목적구장 등을 조성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연차별로 추진 중인 장기미집행 도시 공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에게 공원과 녹지를 어디서나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주/ 양철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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