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발언...치안 사각지대 최소화
인천 남동구의회 이연주 의원은 13일 열린 제28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치안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공원 내 CCTV 설치 확대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최근 전국적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무차별 범죄를 저지르는 사건이 발생하며, 국민들의 불안감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한낮의 평범한 거리, 공원 산책로 등에서 발생한 사건은 우리의 일상까지 무너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과 어르신이 많이 거주하고, 숲과 도심이 어우러져 있는 지형적 특징을 가진 남동구에서의 치안과 안전은 몇 번이고 강조돼도 부족하다”며 “구에서는 범죄 예방을 위한 CCTV 야간조명 안내판을 지속 설치하고 생활안전 CCTV 설치 및 개선사업 예산을 편성하는 등 구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나, 어린이놀이터 및 공원 일부에 CCTV가 설치되지 않아 걱정되는 곳이 아직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방범용 CCTV 설치에 그치지 않고 추후 범죄 예방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 범죄로부터 구민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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