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지방시대 선포식 개최…‘부산 엑스포’ 유치에 총력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이하 협의회)는 전날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지방시대 선포식 행사에 참석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비롯해 지방시대 추진전략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하 지방분권균형발전법)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진행된 지방시대 선포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지방시대위원회 위원과 시도지사,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기회발전특구부터 정주여건 개선까지 지방시대를 펼치기 위한 정책을 토론했다.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발표를 두 달 남짓 앞두고 부산에서 진행된 지방시대 선포식에서 ▲기회발전특구 및 창업지원 ▲교육자유특구 및 지방대학 육성 ▲살면서 일하고 싶은 농어촌 ▲지역 정주여건 개선방안 등의 내용들이 구체적으로 오고 갔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진정한 지방시대를 위해서 대한민국의 발전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부산 엑스포 유치는 중요하다”며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역시 부산 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박람회기구(BIE)는 오는 11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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