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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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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운영
  • 세종/ 유양준기자
  • 승인 2023.09.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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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제공]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오는 23일부터 2년간 연서면 와촌리 등 3개 리 일원 2.78㎢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지난 2018년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운영 중인 곳으로, 22일자로 기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기간이 만료된다.

이번 재지정에 따라 허가구역 내에서는 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에 대해 현행과 같이 거래 전 토지거래계약 허가를 받아 취득해야 하고, 허가를 받지 않고 체결한 계약은 효력이 없다.

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는 허가목적에 맞게 이용의무 기간이 주거용 2년, 농업·임업·축산업용 2년, 개발사업용 4년, 기타 5년간 발생한다.

또 일정기간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으면 취득가액의 10% 이내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지정을 통해 외지인의 투기성 거래가 차단되고, 실수요자에게는 토지취득이 허용돼 부동산거래 시장이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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