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은 전날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청년 네트워크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청년 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청년 네트워크는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시책을 발굴하고 기존 청년정책 사업의 모니터링으로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된다.
군에 따르면, 제3기 위원들은 8월 8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 직장인·자영업자·취업 준비생·청년 활동가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청년 33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향후 2년간 청년정책 발굴 및 의제화, 아이디어 제안, 청년정책 모니터링 등을 통해 군정의 파트너로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위원들은 이날 △청년을 위한 정책 및 소통 강화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원 정책 추진 △청년을 위한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군은 이들의 제안을 바탕으로 청년 눈높이에 맞는 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청년 네트워크는 지역 청년들의 사회 참여 및 활동기반을 강화하고 실수요자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수렴해 청년문제 해법을 찾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태안/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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