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은 지난달 군비 1945만 원을 투입해 8개 읍·면 공중화장실 19개소와 보건의료원·보건지소·진료소 24개소 등 총 43개소에 LED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치한 곳은 군민들이 자주 이용하고 8개 읍·면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공중화장실 및 보건소 건물이 설치 대상지로 선정됐다. 읍·면별로는 ▲태안읍 4개소 ▲안면읍 8개소 ▲고남면 3개소 ▲남면 7개소 ▲근흥면 5개소 ▲소원면 10개소 ▲원북면 4개소 ▲이원면 2개소다.
군은 LED 건물번호판에 의료시설 및 화장실임을 알리는 그림을 삽입해 군민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설치 완료 후 곧바로 주소정보관리시스템(KAIS) 데이터베이스에 설치 내역을 반영하고 건물 관리부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철저한 관리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LED 건물번호판은 도로명주소 홍보 뿐만 아니라 긴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주소 확인을 통한 골든타임 확보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태안/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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