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이하 자립생활지원센터)는 최근 신륵사 관광지내 도자세상에서 여주시민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숲속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숲속 작은 음악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공간에서 함께 어우러지며 즐기는 음악회다.

자립생활지원센터는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중증장애인 음악 동아리 ‘자유투(단장 정보연)’ 구성과 활동을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과 비장애인과 어울림 등의 역할을 한다.

이날 공연은 ‘권리중심중증장애인 공공형일자리’에서 준비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자유투’에서 준비한 본공연과 탭댄스, 품바 공연 등 다함께 흥겨운 음악을 따라부르고 춤추며 풍성하고 넉넉한 가을의 하모니를 연출했다.

자립생활지원센터 조정오 소장은 “편견과 차별에 당당히 맞서 사회구성의 한 사람으로 동등한 권리를 요구하고, 사회와 동행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즐거운 음악을 듣고 다함께 어울리며 마음이 따뜻함으로 가득차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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