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의회(의장 강신만)는 최근 구의회 3층 제1위원회실에서 ‘도봉구 청년정책 연구회’ 의원들과 도봉구청 청년지원팀장 등 관련 공무원, 한국응용통계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봉구 청년정책 연구회’는 이호석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박상근·이강주·손혜영·황수빈 의원으로 구성된 의원 연구단체로서, 도봉구 청년을 위한 정책연구를 통해 청년에 대한 일자리, 여가, 생활환경, 양육 환경 등의 실태를 점검하고 도봉구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적 과제를 발굴해 도봉구의회 차원의 제도적인 청년지원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지난 4월 착수보고회 이후의 연구활동 결과공유와 8월~9월에 진행됐던 설문조사, 지역청년들과의 간담회 결과 보고, 그리고 향후 정책수립방향과 최종보고 일정 등을 논의했다.
연구회는 총 555부의 설문조사 및 6차례에 걸친 청년 간담회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마련 ▲지역 특징 반영 고유문화 창출 ▲책임지는 돌봄환경 ▲분야별 온라인 홍보채널 개발 등의 주요 비전 및 전략들이 나왔으며, 이러한 비전과 전략을 바탕으로 도봉구에 필요한 정책개발 및 조례검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호석 대표의원은 “도봉구의 청년정책 전담부서가 신설돼 새로운 사업들이 많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도봉구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정책개발과 지원확대 등을 통해 도봉구의 청년정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 청년정책 연구회’는 내달 최종 결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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