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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 7개월 연속 상승…1㎡당 502만3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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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 7개월 연속 상승…1㎡당 502만3천 원
  • 강성호기자
  • 승인 2023.10.16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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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 대비 0.27%・작년 동월 대비 11.51% 상승
전국 민간 아파트의 분양가가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파주 운정신도시 전경.
전국 민간 아파트의 분양가가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파주 운정신도시 전경.

전국 민간 아파트의 분양가가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올해 9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1㎡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502만3천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0.27%, 작년 동월 대비로는 11.51% 상승한 가격이다.

이로써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지난 3월 이후 7개월 연속 올랐다.

권역별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권역별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서울의 분양 가격은 1㎡당 969만7천 원으로 전월보다 0.65% 상승했고, 수도권 역시 683만원으로 0.22% 올랐다.

강원과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지방은 419만1천 원으로 0.8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5대 광역시와 세종시의 분양 가격은 전월보다 0.37% 내린 523만 원을 기록했다.

다만 작년 동월과 비교하면 광역·세종시 역시 11.42% 높은 가격이었다.

지난달 전국의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9천512세대로 작년 동월 대비 39% 줄었다.

수도권 신규 분양 세대 수는 2천751세대,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1천540세대, 기타 지방은 5천221세대로 각각 집계됐다.

[전국매일신문] 강성호기자
ks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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