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의회 최은순 의원은 지난 18일 제2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제로 플라스틱 실천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올해 환경부가 공개한 통계조사 결과 플라스틱 쓰레기는 75%나 급증했으며 지난해 보령시 총 폐기물량은 4만 6,850t에 이른다”며 “화석연료로 만들어지는 플라스틱은 폐기되기까지 온실가스가 배출되며 이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의 원인이 될뿐더러 각종 미세 플라스틱으로 인류의 생명도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특별시의 제로 플라스틱 정책을 사례로 제시하며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제로 플라스틱 정책을 실천하면 시민들은 탄소 중립포인트나 상품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또 다회용기 수거와 세척, 보급과 관련한 사회적기업 등의 육성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정책의 장점을 설명했다.
최은순 의원은 더 미루지도 피할 수도 없는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플라스틱 없는 일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이라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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