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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중앙병원, 전남 최초 공공심야어린이병원으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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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중앙병원, 전남 최초 공공심야어린이병원으로 운영
  • 여수/ 윤정오기자
  • 승인 2023.10.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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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평일 저녁 11시·주말(토·일)공휴일 오후 6시까지 진료 운영
[여수시 제공]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중앙병원이 내년부터 도내 최초로 공공심야어린이 병원으로 운영됨에 따라 소아 환자는 야간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여수중앙병원과 ‘여수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수중앙병원이 매년 2억 원 이상의 운영비를 자체 부담해 평일 저녁 11시, 주말(토·일) 및 공휴일 오후 6시까지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시작하고 시는 이에 따른 행정적 지원과 운영비를 지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민선8기 보건복지부 정책사업인 달빛어린이병원과 관련, 소아청소년 야간 및 휴일 진료기관 운영을 핵심 공약사업으로 내걸고 의사회와 의료기관의 참여 요청을 비롯해 수차례 운영 병원 공모를 진행 해 왔다.

하지만 심야병원은 운영에 적자가 발생하는 것에 따라 참여를 희망하는 병원이 없어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이에 시의회에서 지방중소도시 소아청소년 필수 의료를 위해 ‘여수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 조례’ 제정, 이를 근거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지난 7월 여수중앙병원 박기주원장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협약은 소아청소년 경증환자에게 적시에 의료 서비스를 지원코자 시와 시의회, 민간이 모두 협력한 결과”라며 감사를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sss29969928@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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