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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의회, 제289회 임시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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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의회, 제289회 임시회 폐회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10.22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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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의회 제공]
[인천 남동구의회 제공]

인천 남동구의회는 지난 2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9회 임시회 9일간의 의사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임시회는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남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의 조례·규칙안▲ 동의안 3건 ▲금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등을 의결했다.

또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박정하 의원이 발의한 ‘하위직 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한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한편 상임위원회로 회부된 조례안 중 의회운영위원회 장덕수 의원이 발의한 ▲남동구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과 사회도시위원회에서 전용호의원이 대표발의한 ▲남동구 재개발·재건축사업 자문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심사 보류됐다.

특히 임시회에서 모두 4명의 의원들이 ‘5분 발언’을 통해 구정 관련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내놓았다.

지난 12일 제1차 본회의에서 전유형 의원은 ‘맨발 걷기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남동구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맨발 걷기 조례 제정 및 황톳길 조성, 체육시설 설비 및 발 세척을 위한 수도시설 설치 등 신속한 정책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이어 김은숙 의원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강사 수당이 10여 년 동안 시간당 3만 원의 수당을 받고 있으며 열악한 처우로 강사들의 고통은 물론 우수강사 영입이 어렵고 프로그램의 질이 떨어질 것을 우려, 주민의 행복과 복지를 위해 강사들의 수당 현실화를 집행부에 촉구했다.

2차 본회의에서 김재남 의원은 의회 위상 정립을 위해 집행부에 의원요구자료에 신속하고 성실하게 답변할 것을 요구하고, 의회사무국에는 의원들의 전문적이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위한 정책지원관의 활용 등을 제언했다.

육은아 의원은 현재 구립도서관 내 과도한 성적표현과 선정성 등으로 아동·청소년에게 유해한 도서들이 비치돼 있고, 열람 제한도서 관리가 적절하게 되고 있지 않음을 지적하며 집행부에 공공도서관 내 유해 도서 관리 및 도서 선정에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오용환 의장은 “구의회 다음 회기는 내달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이며 “29일간의 일정으로 제290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 금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내년도 예산안 및 조례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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