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임형찬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10일 구민회관에서 ‘제5회 효행상 시상식 및 어르신 위안잔치’를 종로효행본부 주관, 한국마사회 종로지사 후원으로 개최한다.

구는 이날 교통사고를 당해 몸이 불편하면서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치매 및 거동이 불편한 92세 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해 주위에 모범이 된 김모씨(62․부암동) 등 17명에게 효행상을,노인복지 유공자 21명에게는 구청장 표창장을 수여한다.

또한 이들 효행상 수상자,어르신 등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100세 이상 장수어르신 14명에 효도선물을 증정하는 등 1부 행사에 이어 축하공연,장기자랑 등 위안잔치를 연다.

구는 또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1일 기획상황실에서 ‘제13회 훌륭한 어버이상 표창식’을 갖는다. ‘훌륭한 어머니,아버지’들의 노고를 격려해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계승하기 위한 행사다.

구는 올 3월말 기준 65세 이상 어르신이 2만4844명으로 전체 인구의 16%를 차지하는 만큼 ‘효’문화를 발전․확산하기 위해 올해에도 ‘효 예절교육’,‘한 지붕 3대 가족 기념사진 촬영’,‘어르신 꽃피는 웨딩쇼’,‘효 골든벨 개최’,‘어르신 위안잔치’ 등 다양한 효 문화 진흥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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